포항시, 2022 지역 산업기술 최고장인 5명 선정

올해 최고장인 4개 직종 5명...선정된 최고장인 3년간 매월 10만 원 지원

▲27일 이강덕 포항시장(오른쪽 3번째)이 2022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5명에게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는 지역 산업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올해 최고장인 5명을 선정했다.

27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포항시 최고장인’으로 선정된 5명에게 최고장인 증서와 증패를 수여했다.

올해 ‘포항 지역 최고장인’은 지난 9월 최고장인 선정 공고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관련 직종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5일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 포항시 최고장인은 열처리 직종의 정용걸(㈜포스코), 유병종(㈜포스코), 기계생산관리 직종의 성송근(㈜포스코), 제과·제빵 직종의 황일식(황일식과자점), 미용 직종의 은현주(바이 더 벨라)로 4개 직종 5명이다.

선정된 최고장인에게는 증서, 증패 수여와 함께 3년간 매월 10만 원의 기술장려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각자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투철한 직업관을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하면서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기부에도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숙련기술인 사기 진작과 기술인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 2019년 ‘포항시 숙련기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후 ‘포항시 최고장인’ 선정을 실시해 총 25명의 최고장인을 선발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