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2022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최우수상’

국비 공모사업 최다 선정 51억 원 확보 등 다방면에서 좋은 평가

▲이강덕 포항시장(사진 가운데)이 최우수상을 받은 농업정책과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2022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에서‘최우수상’을 수상했다.

19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경상북도에서 주최한 ‘22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 시상식’에서 경북도 23개 시군 중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 수상까지 연속 수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경상북도 과수산업 육성시책 평가는 매년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1월부터 11월까지 각 시․군의 과수분야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 확보 노력, 예산 집행 적정성, 과수산업 육성 지자체 노력, 기관장 관심도 및 업무협조도, 기타 등 5분야 9개 항목을 평가한다.

포항시는 2023년도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 국비 공모사업에 전국 13개소 중 3개소 최다 선정돼 5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노동력절감 및 안전장비지원, 과실전문생산단지 유지보수, 유기질비료 등 18개 사업에 25억 원을 자체 편성해 과수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는 등 이번 평가에서 국·도비 공모사업 예산 확보 노력, 자체사업 추진실적, 기관장 관심도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급변하는 농업환경에 발맞춰 신규시책 발굴 등 지역 과수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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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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