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 황지자유시장의 제1주차장 재건축 공사가 1년 6개월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6일 완공된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황지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지난해 6월 기존 주차타워를 철거하고 지상 6층 연면적 5830㎡ 규모에 버스 2대, 승용차 1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타워형 주차장으로 건립되고 있다.
황지자유시장 주차환경 개선사업은 엘리베이터와 무인정산시스템,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비롯해 기존 주차타워와 다르게 주차장의 램프구간 등에 저소음 설계로 소음 문제도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태백시는 오는 26일 주차장 재건축 공사가 완공되면 준공검사와 예비점검을 거쳐 내년 1월 초부터 2개월간 임시사용을 할 예정이다.
심금섭 황지자유시장조합장은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 개선사업이 진행되는 1년 6개월간 시민들과 상인들의 불편이 많았다”며 “내년부터 황지자유시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황지자유시장 제1주차장 재건축사업은 당초 16일에서 오는 26일로 완공을 1주일 연기했다”며 “내년 1월 초부터 2월 말까지 심시운영을 하면서 미비점을 보완한 뒤 3월부터 위탁운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황지자유시장 제1주차장이 내년 초부터 재개장하면 황지자유시장 상가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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