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경찰단,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전수조사

제주자치경찰단(단장 고창경)은 교통약자의 보행 환경개선을 위해 도내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점검에 나선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제주자치경찰단

자치경찰단은 내년 2월까지 도내 369곳에 설치된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1719대를 전수조사한다고 16일 밝혔다.

시각장애인용 음향신호기 인근 점자블록 연결 상태와 작동상태를 점검하고 고장 난 음향신호기에 대해서는 23년 상반기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미연결된 점자블록에 대해선 행정시와 협업해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개선할 방침이다.

도로 구조상 화단, 소화전, 가로수, 변압기 등 물리적 개선이 어려운 일부 음향신호기에 대해서는 한국시각장애인협회 제주지부와 협업해 등록된 시각장애인들에게 음향신호기에 접근하지 않아도 작동할 수 있는 무선 리모컨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부터 2023년까지 고도화된 지능형 교통 시스템(ITS·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을 통해 보행자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인공지능(AI) 카메라 기반 스마트 횡단보도를 확대 설치한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