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차영근)는 2022년산 벼·옥수수·봄감자 보급종을 오는 30일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벼 보급종 품종은 오대, 삼광으로 예시량은 101.4톤이며, 신청 단위는 20kg/포이며 일반적으로 10a(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5~6kg이다. 오대는 조생종 벼로 내냉성이 강하고 쌀알이 굵은 것이 특징이며, 삼광은 중만생종 벼로 밥쌀용 최고품질 벼 품종 중 하나이다.
옥수수 보급종은 찰옥수수 3종(미백2호, 흑점2호, 미흑찰), 가공용 3종(드림옥, 강일옥, 아리찰), 팝콘용 1종(오륜팝콘)으로 예시량은 총 84.6톤이다. 신청 단위는 드림옥, 강일옥은 2kg/봉이고, 미백2호, 미흑찰, 흑점2호, 아리찰, 오륜팝콘은 1kg/봉이며, 옥수수는 10a(300평)당 종자 소요량은 약 2kg정도이다.
봄감자 보급종은 수미, 두백, 서홍, 다미로 예시량은 총 53.5톤이다. 신청단위는 20kg/박스이며, 10a(300평)당 종자소요량은 150kg정도이다. 서홍은 표피색이 붉은색을 띠어 이름이 붙여졌으며, 숙기는 수미보다 약간 늦은 조중생 종으로 기형 발생이 적고, 더뎅이병에 강하다고 알려져 있다. 다미는 분질성 품종으로 맛이 좋고 눈 깊이가 얕고, 기형 감자의 발생이 적은 편이다.
2023년 1월부터 공급이 시작될 예정이며 자세한 공급량과 가격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 및 고성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차영근 소장은 “보급종 품종은 고유특성이 잘 보존되어 농가 자가채종을 통한 종자보다 병충해 발생이 적고, 증수 효과가 우수한 만큼 내년도 영농계획에 종자 소요량을 반영하여 기한 내에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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