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도곡 ‘명품 딸기’ 출하 시작

고품질·고당도…12월 부터 가격 인하 전망

고품질·고당도로 알려진 화순 도곡의 ‘명품딸기’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전망된다.

화순군은 지난 12일 도곡농협 제3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작업을 거친 화순 명품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지난 12일 도곡농협 제3 농산물 산지유통센터에서 공동선별 작업을 거친 화순 명품딸기가 출하를 시작했다. 사진은 출하 전 화순 명품딸기의 잘 익은 모습 ⓒ화순군

이날 공동선별장에는 서병연 도곡농협 조합장 등 많은 관계자들이 참석해 첫 공동선별 출하를 축하했다.

딸기 출하가 본격화되는 12월부터는 생산량이 늘어 딸기 가격이 낮게 형성되고 소비자 수요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군은 엄격한 품질관리와 고품질, 고당도 딸기를 선별·출하해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는다는 방침이다.

본지의 취재에 화순군 관계자는 “철저한 공동선별로 더 저렴하고 더 맛있는 딸기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겠다”며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화순군 농수특산물 생산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도곡면 딸기 공선회는 15개 농가 8.9㏊ 규모로 회원 전체가 고설재배를 하고 있으며, 농산물 우수관리인증제도(GAP)를 통한 엄격한 품질관리와 철저한 선별을 통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명품 딸기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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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란

광주전남취재본부 김영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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