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페이스워크’, 한국 관광 100선 선정...11개월 만에 체험객 100만명 돌파

국내 최대 규모 체험형 조형물...‘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경북 포항의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 전경ⓒ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스페이스워크’가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 100선에 이름을 올렸다.

14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개장한 국내 최초 체험형 조형물인 스페이스워크가 ‘2023~2024년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올해로 6회째를 맞는 ‘한국 관광 100선’은 국내 대표 관광지 홍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해 2년에 한 번씩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내국인은 물론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꼭 가 볼 만한 대표 관광지 100곳을 선정한다.

‘포항 스페이스워크’는 총 333m 길이의 철 구조물 트랙을 따라 걸으며 환호공원, 포항제철소, 영일만, 영일대해수욕장 등 주변 풍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설계된 국내 최대 규모의 체험형 조형물이다.

특히, 개장 11개월 만인 지난 10월 체험객 100만 명 돌파했다.

또한, 2022 대한민국 공간문화 대상 대통령상 수상, 2022 한국 관광 글로벌 광고 촬영지 등 전국에서 찾아오는 체험객이 줄을 잇고 있는 명실상부 포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포항시 박상진 관광산업과장은 “포항 스페이스워크가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다양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관광도시 포항’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주호 기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