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2 청소년 미스터리 가요제 커튼가왕’ 개최

오는 17일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노래 경연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오는 17일 오후 1시 강릉시청소년수련관에서 ‘2022 청소년 미스터리 가요제 커튼가왕’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청소년 미스터리 가요제 커튼가왕’은 나이, 학교, 외모 등 모든 정보를 감추고 커튼 뒤 실루엣 모습으로 가창력만을 겨루는 청소년 노래 경연대회이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청소년동아리연합회 ‘별빛’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했으며, 총 시상금은 150만원으로 대상에게는 50만원 상당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전국 14세 ~ 19세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13일까지 강릉시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신청 양식을 내려받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청소년 노래 경연대회는 오는 14일 동영상 예선 심사를 통해 선발된 8팀이 17일 본선에 진출해 토너먼트 형식의 경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끼를 발산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청소년들이 활기찬 연말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 청소년이 직접 만들어가는 축제 문화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상훈 기자(=강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