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노동조합은 최병욱 위원장이 지난 5일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6일 밝혔다.
공무원노동조합 출신의 노동운동가가 대통령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 위원장은 평소 공공부문 노동운동은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 통합에 이바지해야 한다는 노동철학을 갖고 공무원 노동운동을 전개해 온 인물이다.
최병욱 위원장은 “공무원 노동운동은 공무원 노동자들의 이익만을 쟁취하기 위한 조직이 아닌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하는 특수성이 있다”며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낮은 자세로 노동사회문제를 중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문위원에는 최병욱 국토부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배진한 충남대 명예교수, 이원덕 전 대통령비서실 사회정책수석비서관, 최영기 한림대 명예교수, 이병균 전 한국노총 사무총장 등이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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