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한파 취약계층 지원

가정 방문 통한 단열 개선 및 한파 대응요령 안내

광양시가 한파에 취약한 가구를 대상으로 단열 개선과 방한물품 지원 등 한파 대응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양시와 광양기후환경네트워크는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가정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오는 15일까지 추진한다.

▲정인화 광양시장(오른쪽에서 2번째)이 한파에 취약한 가정에 방문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광양시

올겨울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고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추운 날씨를 보일 것이라는 기상청의 전망에 따라 기후변화 취약계층의 피해 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홀몸 어르신 등 한파 영향 기후변화에 취약한 70가구를 선정해 기후변화 전문가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한파 취약성을 진단하고 문풍지·에어캡·틈막이를 설치하고 단열효과를 개선한다.

또한 난방 텐트, 수면양말, 이불, 보온병 등 방한물품을 지원하고 △온(溫) 맵시 입고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 및 외출할 경우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시 동파 예방하기 △건강상태 살피기 등 한파 대응요령도 안내한다.

아울러 정인화 광양시장이 지원사업 대상인 광양읍 80대 어르신 가정을 직접 방문해 기후변화 전문가들과 함께 방한물품을 전달하고 난방 텐트 등을 설치했다.

본지 기자의 취재에 광양읍에 거주중인 어르신 A씨는 “시에서 집을 보강해줘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수 있게 됐다”며 “추운데 고생하는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정인화 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한 취약가정의 보호가 절실히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한파 등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정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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