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체험형 산업관광콘텐츠 개발 박차

‘동의보감촌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

경남 산청군이 문체부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체험형 산업관광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산청군은 6일  한방약초산업을 기반으로 하는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가 문화체육관광부 2023년 산업관광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기업체와 지역특화산업 등을 활용해 지역의 산업과 문화를 배우는 체험형 산업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산청군이 지난달 열린 디지털 혁신포럼에서 빅데이터를 응용한 사업 사례를 발표하고 있다.ⓒ산청군

이에 따라 산청군은 ‘동의보감촌에서 만나는 십장생 투어’ 콘텐츠 육성에 본격 돌입한다.

이 콘텐츠는 동의보감촌과 약초시장을 연계해 산업관광코스로 개발 건강과 장수의 아이콘인 십장생의 의미를 입혔다.

동의보감촌의 자원인 동의본가 한의원·한방테마공원·기체험장과 약초시장의 별이당·탕전원·생약조합을 연계한다.

특히 이 자원을 적극 활용해 사전건강체크·한방의료프로그램·먹거리 체험프로그램·마음강화프로그램·사후건강체크 등 다양한 콘텐츠를 운영한다. 

군은 내년 상반기 컨설팅을 통해 완성도를 높여 내년 9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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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경남취재본부 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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