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 증대·FTA 활용 유공자 등 20명에 표창장 수여

'2022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 개최…'수출신인왕' 5개사도 선정

경기도가 수출 증대와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등에 기여한 유공자 20명을 선정해 표창을 수여했다.

도는 6일 라마다 프라자 수원 호텔에서 '2022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를 열고 △수출 증진 유공 12명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기여 유공 5명 △해외마케팅 지원 유공 3명 등 20명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을 가졌다.

▲'2022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행사' 표창 수여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

또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19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처음 수출을 시작한 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76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이들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 인증을 받은 기업은 도의 각종 해외 마케팅 지원 사업 신청 시 3점의 가산점을 받게 되고, 수출 신인왕은 이보다 높은 5점의 가산점을 받는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팸텍(주) 김재웅 대표이사는 2003년 자동화 검사 장비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을 설립,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 자동화 장비와 카메라 모듈 검사 장비를 국산화하는 등 첨단산업분야의 기술 고도화에 앞장서 왔다.

팸텍은 지난해 1600만 달러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고 올해도 2000만 달러 이상 수출 달성이 예상되는 등 매년 수출실적이 늘어나고 있다. 또 직원복지와 고용창출, 사회공헌에도 큰 관심을 기울이는 등 경기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IT 분야 신인왕으로 선정된 ㈜웹게이트는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일체형 화재감지 카메라를 제조하는 전문기업으로, 2020년부터 최근까지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1550만 달러 이상의 수출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수출을 통해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한 기업 및 유관기관 임직원 55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3),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10),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상(10),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상(5),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5),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상(10),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상(5),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상(7) 등을 받았다.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코로나19에 이은 3고(물가·환율·금리) 현상 등 어려운 통상환경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도전정신과 노력으로 눈부신 수출성과를 거둔 중소기업 모두에 박수를 보낸다”라면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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