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환경운동경남연합회가 지난 2일 양산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발대식 열고 환경 파수꾼으로 나섰다.
이번 발대식에는 대자연환경운동본부 총괄본부장 박선호를 비롯해 대자연환경운동본부 충북회장 김귀현, 부산회장 변영국, 울산회장 김광섭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했다.
나동연 양산시장과 이종희 양산시의회 의장은 이날 대자연환경운동경남연합회 발대식을 축하하는 축전 메시지를 보냈다.
나동연 시장은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우리 시민들에게 환경보호 생활실천 습관을 전파할 대자연환경운동경남연합회의 창립을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시의 시민들이 자연을 소중한 존재로 인식하고 자연환경과 조화로운 삶을 실천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앞으로 많은 활동을 할 것"을 당부했다.
이종희 의장은 "먼저 오늘 이 창립대회 준비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자연 환경운동 경남연합회의 창립을 축하하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들의 작은 실천이 기후 위기에 대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이라 믿고 양산시의회도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대자연환경운동경남연합회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개선을 위해 강, 하천 살리기 등 환경보전 활동에 지속적으로 전개한다. 이를 위해 국토대청결운동, 강 살리기, 폐수방류 감시 등 환경 관련 행사 참여와 캠페인, 홍보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우선 강 살리기 일환으로 양산천 안 스쿠버다이버 활용해 쓰레기줍기 등 대청결운동을 벌일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안전한 생태계 유지를 위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 대응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뿐만 아니라 사회적 환경여건을 창의적이고 지속적으로 개발해서 인간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 위해 자연보호운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날 발대식은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전낭독, 임명장 수여, 도연합회기 전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양경인 경남연합회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환경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지만 막상 대자연환경운동경남연합회장 중책을 맡게 되니 어깨가 무거워 진다"며 "경남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환경오염은 더 이상 먼 미래나 이웃나라 이야기가 아니라, 지구 전체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제 우리는 환경오염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된다. 내 고장의 환경은 내가 지키겠다는 신념을 가지고 환경사랑운동을 몸소 실천하는 생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환경오염방지를 위한 생활실천운동을 경남지역사회에 확산시켜 자연과 인간이 깨끗한 환경속에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작은나마 도움이 될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호 총괄본부장은 "지구를 병들게 하는 기후위기 환경문제는 현재 세대뿐만 아니라 앞으로 지구에서 더 오래 살아 갈 미래세대 들에게 점점 더 책임과 부담이 커지는 문제"이라며 "환경이 더 빠른 속도로 나빠지지 않도록 하고, 오래도록 건강한 지구에서 살아가기 위해 회원 여러분 한분 한분이 솔선수범해 환경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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