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동두천시가 3일부터 택시부제를 전면 해제한다.
택시부제는 1973년 석유 파동 당시 기름 사용을 줄이려고 도입한 강제 휴무 제도다. 그러나 택시 승차난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자 정부가 이를 해제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동두천시 개인 택시 211대는 3부제·법인 택시 213대는 6부제로 운행 중이다.
시는 택시 업계와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들은 뒤 3일부터 택시부제를 모두 해제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택시부제 해제 조처가 시민들의 교통 편의 증대와 택시 업계 상생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