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이 학습 부진아 교육 향상을 위해 기획한 ‘2022 기초학력 향상 전문가 양성 직무연수’를 마쳤다.
2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기초학력(문해력‧수리력) 전문가 양성을 위해 진행하는, 기본(2월), 심화(4월), 전문가(6월~11월) 과정 중 3번째 과정이다.
지난 기본‧심화 과정을 이수한 교원 25명이 참여했으며 전문가과정 연수는 6개월 동안 지도 학생을 선정해 연수 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적용한 지도 사례를 발표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으로 진행했다.
‘한글문해교육(문해력) 전문가과정 직무연수’는, 읽기 발달 이해, 학생 장애 이해와 상담하기, 읽기 평가, 읽기 중재, 읽기 유창성, 읽기 이해 전문가 되기 등의 과정으로 실시했다.
‘기초수학(수리력) 전문가과정 연수’는, 수리력의 이해, 수 세기 지도, 덧셈과 뺄셈 지도, 곱셈과 나눗셈 지도, 분수 지도 전문가 되기 등의 과정으로 진행했다.
유안초 최점숙 교사는 “학습부진의 80%는 읽기 부진이 원인으로 학급에서 한글책임지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가 한글 지도 방법을 익혀 학생에게 적용해 보는 과정을 통해 교사의 지도 역량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초등교육과 전은숙 과장은 “학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단 한 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기 위해선 무엇보다도 교사의 관심과 더불어 전문적 역량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체계적인 전문가 교사 양성 프로그램을 꾸준히 연구하는 등 학생들의 기초학력 향상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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