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365세이프타운 신사업 발굴, 강원랜드 용역 결과…기대·우려

장기적인 운영방안·지역경제 진흥사업 발굴 등

오는 30일 강원랜드 팰리스호텔에서 태백 365세이프타운 연계 신사업 발굴용역 결과가 어떤 내용으로 나올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는 지난 강원랜드와 2003년 5·9 합의사항 및 2019년 11월 26일 협약에 따라 지난해 365세이프타운 연계사업 발굴용역에 나섰다.

365세이프타운 연계 신사업 발굴 용역은 365세이프타운 운영 및 시설 현황 분석을 통해 태백시 성장동력이 될 수 있는 장기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365세이프타운을 활용한 지역경제 진흥사업 발굴로 강원랜드가 즉시 실행 가능한 지역 연계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365세이프타운. ⓒ태백시

수 차례의 실무진 회의, 보고회를 통해 높은 수요, 수익성, 공익성, 지역공헌 효과를 확보할 수 있는 외국어 교육기관(GIE)을 최종 선정했으며 본 사업을 강원랜드가 추진하도록 사업제안서를 전달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는 강원랜드 대표이사, 현대위 위원장 및 강원랜드 관계자, 현대위 위원장단, 용역사, 관계공무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인규 위원장은 “5·9 합의사항 및 2019년 11월 협약서를 토대로 진행된 용역의 결과를 강원랜드가 적극 수용하고 강원랜드 설립목적인 폐특법 정신에 입각해 폐광지역 경제진흥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춘봉 기자(=태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