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4개 지자체·국회의원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협력 다져

경기 시흥시 신천동과 광명 하안동, 서울 독산동과 신림동을 연결하는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해당 지자체장과 지역 의원들이 협력을 다짐했다.

경기도는 29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시흥시, 광명시, 금천구, 관악구 4개 지자체 대표, 지역 국회의원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경기도-4개 지자체·국회의원 '신천~신림선 광역철도 사업' 협약식 후 기념촬영. ⓒ경기도

이날 협약식에는 염태영 도 경제부지사, 임병택 시흥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이영기 관악부구청장, 문정복(시흥시갑)·양기대(광명시을)·최기상(금천구)·정태호(관악구을) 국회의원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 등 각 지자체는 ‘신천~신림선’ 사업의 조속한 시행과 최적 노선 대안 도출을 위해 관련 지자체 간 협의를 통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사전타당성 용역’을 공동으로 시행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정부(국토교통부)에서 수립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에 해당 사업을 반영시킬 수 있도록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해당지역 의원들도 수도권 서남부 권역 주민들의 교통복지 증진과 지역 균형발전 실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기로 약속했다.

도는 신천~신림선 광역철도가 경기 서남권 주민들의 숙원인 교통난 해소와 교통 불평등 개선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염 경제부지사는 “경기도는 하루 1시간 여유 확보를 통한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수도권 광역교통망 확충에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다”라며 “관계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국가철도망 반영을 마무리한 후, 사업이 조속히 추진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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