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8기 경기도 첫 행정수석에 이성 전 구로구청장 발탁

김동연 지사, 29일 임용장 수여…도 주요 정책 결정·보좌 역할

민선 8기 경기도에 신설된 행정수석(2급 상당)에 이성 전 구로구청장이 발탁됐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9일 이성 전 구로구청장에 임용장을 수여하고 신임 도 행정수석으로 공식 임명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왼쪽)와 이성 신임 행정수석이 임용장 수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민선 8기 들어 신설된 행정수석은 도 주요 정책의 기획과 조정에 대한 정책 결정·보좌 역할을 맡는다.

이 신임 행정수석은 1981년 제24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행정관, 서울시 기획담당관·시정개혁단장·경쟁력강화본부장·감사관 등을 지냈다.

그는 2010년 민선 구로구청장에 당선된 후 지난 6·1지방선거 전까지 구로구 최초로 3선 구청장을 역임했다. 민선 8기 도에서는 도정자문위원회 지방자치 분야 위원으로 활동한 인연이 있다.

이 행정수석은 “서울시와 청와대, 구로구 등에서 경험한 40년 간의 행정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 주요 정책의 개발과 조정, 관리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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