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서울사무소, ‘여야를 넘나드는 소통’ 활약

담양군 서울사무소가 국비확보와 지역화합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해 주목받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9월부터 국회, 정부 부처와 긴밀하고 유기적인 업무체제를 구축하고 현안사업과 국비재원 확보 등을 위해 서울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담양군 서울사무소의 회의 모습 ⓒ담양군

서울사무소는 민선 8기 역점 추진 시책으로 지역에 당면한 수많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초당적으로 접근해야 지역의 발전을 이끌 수 있다는 이병노 군수만의 철학이 담겨있다.

이를 위해 서울사무소장에는 대구출신 국민의힘 정책비서관 출신을 채용하며 여당과의 접점을 높였다.

이번에 채용된 김동률 서울사무소장은 대구 태생으로 국민의힘 전신인 자유한국당과 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정책비서관과 보좌관을 역임했으며 보건복지위와 교육위, 문화체육관광위, 국토교통위, 예산결산특별위 등에서 활동했다.

김동률 소장은 이러한 다양한 경력을 바탕으로 여‧야를 넘나드는 가교 역할을 하며 담양군의 정부예산 확보와 신속한 정책동향을 파악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15일 이병노 군수의 국회 방문 시 여당 의원들과의 만남을 주선하며 국비 확보와 지역화합을 이끌어냈다.

이 군수는 여야 의원들을 만나며 ▲고서~창평 국지도 60호선 확장 ▲무정 국지도 60호선 위험도로 개선 ▲고서, 대덕, 창평(1단계) 하수관로 정비사업 ▲무정처리분구 하수관로 정비사업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대전면 도시재생사업 ▲담양읍 국수거리 생활권 보행환경종합정비사업 ▲제4차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등 574억 원의 현안 사업을 건의했다.

이병노 군수는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조금 더 유연한 생각을 가지고 소통해 나가야 한다”며 “서울사무소는 고향사랑기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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