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은 백두대간의 중추에 위치하고 다양한 생태계가 공존하고 있는 청정자연의 보고인 가리왕산에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는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2곳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1호, 2호 정원이 바다와 강에 연접한 해안수변형 정원이었다면 산림을 기반으로 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진사업은 산림자원의 생산적 복원과 자연친화적 활용이라는 국가정원 조성 법·제도적 취지에 부응한다.
또한, 남쪽지역에 치우쳐있는 국가정원의 ‘권역별 조성’이라는 지역 균형발전 정책 측면에서도 타당성과 적합성이 매우 크다.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 조성은 숲이나 생태를 훼손하는 것이 아니고 오히려 가리왕산을 생태숲으로 조성하자는 것으로 가리왕산 생태복원과정에서 많은 국비를 투입해 복원할 때 국가가 조성하고 국가가 책임지고 관리하는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면 가리왕산 난개발 우려도 불식시킬 수 있고 예산도 낭비하지 않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가리왕산 올림픽 국가정원이 우리나라 제3호 국가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방소멸시대 정선군의 차별화된 미래 관광 먹거리를 창출하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으로 삼아 소중하게 가꾸고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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