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국힘당원協 "경찰병원 분원 최적지 진해다"

"의료수요 충족·인구 밀집도·편리한 교통·개발 계획 등 우수한 입지 조건 갖춰"

"국립경찰병원 분원 최적지는 경남 창원시 진해구이다."

경남 창원시진해구 국민의힘 당원협의회 소속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일동은 이같이 피력했다.

이들은 28일 경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경찰병원 분원 건립은 수도권에 편중된 공공의료서비스의 균형적 제공을 위해 경찰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이다"며 "지난 11월 11일 경찰청의 1차 평가 결과 후보지 3곳이 선정되었는데 대구 달성군과 충남 아산시와 함께 창원시 진해구가 그 대상이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시진해구 국민의힘 당원협의회가 경남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레시안(조민규)

이들은 "창원시 진해구는 의료수요 충족·인구 밀집도·편리한 교통·개발 계획 등 우수한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국가 균형적 공공의료 서비스 실현을 위한 최적지로서 부족함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459 일원은 부지 면적이 3만2420㎡에 달하는 국방부 소유의 국·공유지로서 국가 재산으로 활용 가능하다. 또한 대상 부지에 연접해 있는 국군병원인 해군해양의료원과 교류와 연계가 가능한 이점이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들은 "해양의료원과 경찰병원 분원 유치 예정지 부지와 맞닿은 도로 공사가 현재 진행 중인 것을 고려하면 접근성이 아주 우수하다"면서 "자은3지구~풍호동 간 1.26㎞ 구간 도시계획도로로 현재 건설 중인 제2안민터널과 곧바로 연결된다"고 밝혔다.

또 "이미 지난해 개통한 석동~소사 간 도로에 공사가 진행 중인 귀곡~행암 간 도로까지 개통하면 부산은 물론 고성, 통영, 거제에서의 접근성이 더욱 높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경남지역 경찰관 수는 총 6070명으로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부산 다음으로 많은 수준이다"며 "남해해양경찰청과 창원해양경찰서 외에도 창원에만 5곳 경찰서가 있어 비수도권 지역 경찰들의 소외감 해소와 더불어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이라는 정책 목적을 충족하고도 남음이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인구 103만명의 창원 특례시와 반경 20㎞ 이내 인구 50만 명이 넘는 김해는 물론 부산 명지 신도시까지도 포함되면서 국가균형 공공의료서비스 확충이라는 정책과 목적을 충족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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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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