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문턱에서 따스한 위로와 치유를 전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25일 한국마사회에 따르면 과천문화재단과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주최하고, 한국마사회가 후원하는 '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힐링콘서트, 신세계'가 다음 달 2일 과천시민회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마련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2012년에 시립교향악단으로 승격된 과천시립교향악단은 정기·기획 연주회 및 외부 초청공연 등을 통해 시민에게 다가가며 지역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콘서트에는 수원대 관현악과 우나이 우레초 주비야가(Unai Urrecho Zubillaga)교수의 지휘 아래 소프라노 김순영, 크로스오버그룹 유엔젤보이스, 과천시립교향악단 오병철 플루트 수석연주자가 함께한다.
이들은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크반츠 플루트 협주곡 G장조 1악장’, ‘드보르작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 전악장‘ 등 다양한 곡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 좌석 무료이며, 다음 달 1일 오후 5시까지 과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 가능하다. 1인당 최대 4장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티켓 신청 현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공연 관련 문의는 과천문화재단(02-2009-9772)으로 하면 된다.
음악회를 후원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연말을 맞이해 열리는 이번 콘서트가 국민께 따뜻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마사회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국민과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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