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한 먹거리 제공한다” 잔류농약 분석 지원 확대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이 농약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잔류농약 분석시설 지원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지난 22일 제367회 정례회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소관 예산안 심사에서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 전면 시행을 주문했다.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이규현 의원ⓒ 전남도의회

이 의원은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 시행에 대응하여 운영하는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전남도 전체 시군에 설치되지 않았다”며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을 전면 시행하여 농산물에 대한 농약잔류분석을 확대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전남 푸드플랜 계획이 수립되고 전남·광주 상생 먹거리가 논의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는데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에 박홍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시군에서 전담 인력이 확보되질 않아 농산물 안전분석실 지원이 미흡했다”며 “안전분석실이 모든 시군에 설치될 수 있도록 시군과 지속적으로 협의하여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농산물 안전분석실은 농약허용기준 강화제도(PLS) 시행 대응 및 푸드플랜 정책지원을 위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에 분석 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까지 12개 시군에 설치·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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