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장애인·비장애인 경계 허물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경계를 허물고 소외계층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함평군이 발벗고 나섰다.

전남 함평군은 지난 22일 관내 장애인 단체 3곳(지체‧농아인‧시각) 과 연합해 ‘제1회 장애인 가족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제1회 장애인 가족 한마음 축제’ 모습 ⓒ함평군

이날 행사에는 이상익 함평군수를 비롯해 윤앵랑 함평군의회 의장, 이용관 함평경찰서 서장, 관내 장애인과 그 가족,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1부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2부 개회식, 모범장애인 표창, 축사, 3부 노래자랑 및 한마음 축제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장애를 극복하고 이웃사랑에 앞장서며 지역사회에 귀감이 된 유공자 11명에게 모범장애인 표창이 수여됐다.

박종관 장애인단체장 대표는 “이번 축제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며 공감‧소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을 없애고 모두가 더불어 사는 ‘평등한 함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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