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사업 ‘우수기관’ 선정

사례 발표 후 현장 심사통해 최종 6개 우수기관 수상

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지난 22일 '2022년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포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평가대회는 전국 255개 보건소 중 1차 선정된 강릉시 보건소를 비롯한 총 10개 보건소가 본선에 진출하여, 사례 발표 후 현장 심사를 통해 최종 6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강릉시가 지난 22일 '2022년 노인·노숙인 결핵검진사업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질병관리청장 포상을 받았다. ⓒ강릉시

강릉시 보건소는 2018년 노인결핵검진 시범사업 참여를 시작으로 검진 사각지대에 계신 어르신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인 노숙인 시설과 연계하여 찾아가는 결핵 검진 서비스와 결핵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해 치료·관리함으로써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는데 노력을 기울인 것을 인정받아 수상했다.

강릉시 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사각지대 없는 보건의료환경을 조성하여 시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결핵과 같은 감염병의 지역사회 전파 차단 및 예방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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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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