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서 생산한 수출품은 군산항에서"…전북도 '포트 세일즈'

▲전북도를 비롯한 관련 기관, 단체들이 23일 군산항 활용을 위한 '포트세일즈'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북도는 도내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이용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물동량 확보와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산항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는 군산항 물류협회와 군산해수청, 군산시 등과 함께 포트 세일즈를 진행하고 있다.

포트 세일즈단은 도・군산시 및 군산항 유관기관과 기업체 실무자로 구성된 협의체이다.

군산항 포트 세일단은 지난 4월부터 군산 서수농공단지, 익산 식품클러스터, 완주 일반산업단지 등 도내 산단을 방문해 군산항 이용 잠재고객인 관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군산항 시설과 컨테이너 정기항로 현황을 설명하고 군산항을 적극 애용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군산항 부두운영사와 선사, 포워딩 업체 등이 즉석 상담을 통해 물류비 컨설팅과 군산항 이용 시 물류비 절감 효과 등을 설명하는 등 군산항 이용을 위한 홍보에 중점을 두었다.

전북도는 군산항을 이용하는 선사와 화주 등에게 물류비 지원을 위해 매년 20억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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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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