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의회가 내년도 살림규모를 확정할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21일 시의회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4회 제2차 정례회가 이날부터 17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31건, 2022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먼저 회기 첫날인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의 시정연설과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었으며,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된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예비심사가 진행된다.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광명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1조535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는 2022년도 당초 예산안 보다는 9.9% 957억원이 증가한 규모다.
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송부된 2022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회기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살펴 심사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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