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 만료' 익산 부송매립지에 흙 덮어 친환경 녹지공간 만든다

ⓒ프레시안

전북 익산시의 부송동쓰레기 매립장이 친환경 녹지 공간으로 탈바꿈될 전망이다.

익산시는 부송동 173-3번지 일원의 부송매립장이 사용 종료됨에 따라 식생대층 조성을 위한 최종 복토공사를 내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송매립장은 매립면적 5만6290㎡, 매립용량 59만4600㎥로 매립이 완료되어 매립장 사용이 종료됐다.

이에 따라 시는 총 25억의 사업비로 매립지 복토공사를 내년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최종 복토공사는 매립된 쓰레기 부식 과정에서 발생하는 가스방출을 용이하게 하고 매립시설 내로 빗물유입을 원천 차단하는 등 각 방지 시설물들을 설치해 토지의 안정화 및 주변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시는 매립지가 최종 복토되면 축구장 7배에 달하는 친환경 녹지 공간이 새롭게 조성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익산시는 최종복토가 완료되면 시설의 활용 방안 등을 논의해 문화·체육·공원등의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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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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