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조남철국수배 전국 학생바둑선수권대회가 지난 11월 19일과 20일 2일간 전라북도 부안군실내체육관에서 성대히 치러졌다.
이번 대회는 부안 줄포 출신으로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인 故)조남철선생을 기리기 위한 것으로 부안군바둑협회(회장 황호관) 주관으로 거행돼 전국 바둑 꿈나무인 선수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가하여 열전이 펼쳐졌다.
한편 이번대회에 한국여자바둑리그에 참가한 부안 새만금잼버리팀의 김다영 사범과 권주리 사범이 제19회 조남철국수배 전국학생바둑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후배들을 격려하고 다면기 명사대국을 진행하는 등 대회를 빛나게 하였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개척자이신 조남철국수의 고장으로 선생을 비롯해 많은 프로기사들이 배출된 대표적인 바둑의 고장”이라면서 “바둑 꿈나무들이 조남철 국수의 맥을 이어 미래로 세계로 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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