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국가예산 확보"…전북도, 예결소위·상임위 심사 '전담대응'

김종훈 경제부지사·김광수 정무수석 국회 동시출격 활동 나서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가 21일 국회를 방문해 김두관 의원실에서 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에 대한 건의를 하고 있다. ⓒ전북도

내년도 국가예산안에 대한 국회의 예산심사가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전북도가 핵심 사업 반영을 위해 '일대일' 공략을 펼치고 있다.

전북도 김종훈 경제부지사와 김광수 정무수석은 21일 동시에 국회를 방문해 내년도 국가예산의 확보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김광수 정무수석은 이날 우원식 예결위원장과 김두관 예산소위 위원, 신동근 기획재정위원회 간사 등을 만나 각 1건씩의 핵심사업을 전달하고 내년 예산반영에 각별한 지원을 요청했다.

김 정무수석은 우원식 예결위원장에게 지난해 12월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사업 기본계획 수립 용역비(13억원)' 반영을 요청했으며 김두관 예결소위 위원에게는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확보 사업비 200억원 지원'을 건의했다. 

또 기획재정위원회 간사인 신동근 의원에게는 군산항 활성화와 물류비용 절약과 물류 분산을 위해 시급한 군산항 특송화물 통관장 개설비(18억원) 지원을 요청했다.

또 다른 경로로 국회에서 활동을 펼친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국회 예결소위 위원인 민병덕의원과 김두관 의원을 면담하고 새만금‧사회간접자본(SOC)분야와 문화‧체육분야 핵심사업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민병덕 의원과의 면담에서는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타당성조사 용역비(3억원)'를 비롯해 '새만금 환경생태용지(2-1)단계 조성'사업 예산과 '국립무형유산원 어린이 무형유산전단 건립(23억원)' 등 3건의 사업에 대한 예산 지원을 건의했다.

또 김두관 의원에게는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설계비 50억원'과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200억원)'을 비롯해 '서부내륙 고속도로 2단계(부여~익산) 건설(700억원)' 사업비 예산 지원에 핵심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전북도는 23일 도내 국회의원들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국가예산 막바지 대응방안에 대해 조율에 나서는 한편 상임위에서 미반영된 사업들이 예결소위에서 최종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