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가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 군내면 일대 시유지와 개인 땅 등 총 4곳을 건립 부지로 압축해 가장 적합한 장소가 어디인지 검토 중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예정) 340억 원을 들여 군내면 반월성 일대에 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시가 검토 중인 건립 부지는 군내면 구읍리 청성역사공원 아래 1만2345㎡ 땅과 하성북리 공공산후조리원 왼쪽 상단부 3만1728㎡ 땅이다.
또 공공산후조리원 진입로(5840㎡)와 시 선거관리위원회 건물 왼쪽(1만3167㎡)도 눈 여겨 보고 있다.
시는 건립 부지를 확정한 뒤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시립박물관을 지을 예정이다. 준공 목표일은 2027년 3월이다.
이곳엔 상설·기획 전시실과 체험·교육 공간, 컨벤션 홀과 수장고 등이 들어선다.
시 관계자는 “건립 부지를 결정한 뒤 경기도 투자 심사와 문화체육관광부 승인 등 행정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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