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에 2조 7000억 규모 4개 기술기업 유치 추진

경기 여주시에 국내외 4개 기술기업이 2조 7000억원 규모의 투자 의향을 밝혔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여주시청 회의실에서 이충우 여주시장, 손계운 지속발전국장, 이민우 도 투자진흥과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를 열었다.

▲'경기도-여주시 투자유치 전략 합동회의' 모습. ⓒ경기도

이 자리에는 경기 동북부 지역 투자유치 활동으로 발굴된 국내외 기업 4개 사 대표도 함께했다.

4개 기업은 탄소저감, 이차전지 신소재, 생체 모방형 로봇, 신재생에너지 복합물류 기술을 각각 보유한 기업들로 여주지역에 2조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모색하고 있다.

이번 합동회의는 여주시가 자연보전권역, 팔당유역 규제지역 등 인허가·환경규제 등 개발 제약 극복과 투자유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도가 분석한 여주시 투자유치 방향과 경기 동부권역 투자유치 추진전략을 공유하고, 현장답사를 통해 대상지 주변 투자환경을 둘러봤다.

이 여주시장은 “기업·투자유치와 신성장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정주여건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된 여주시를 만들겠다”며 “경기도와 여주시가 앞으로도 상시 협력체계를 구축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도 투자진흥과장은 “도는 동북부 지역에 더 많은 기회와 더 고른 기회 제공을 위해 집중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투자유치를 통해 신산업의 시험대(테스드베드) 역할은 물론, 반도체 등 기간산업의 미래기술을 선도하는 혁신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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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승표

경기인천취재본부 전승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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