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석 전북 부안군 부군수가 17일 지역 현안사업과 정부예산안에 미반영된 사업에 대한 예산반영 협조를 요청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발품행정을 펼쳤다.
이날 이정석 부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원택 의원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정운천·유동수·한병도·이용호 의원을 방문해 부안군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집중적으로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생태정원과 함께하는 갯벌 치유센터 조성(170억원)과 국도30호선(석포~운호) 확․포장(487억원), 줄포지구 배수개선 사업(172억원), 새만금 환경생태용지 2-1단계 조성(2288억원) 등을 차례로 설명하며 부안군에 필요한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어 국회상주반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북도 국가예산팀을 비롯해 실무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연고 국회의원 보좌관들을 만나 국회단계 국가예산 대응을 위해 유기적 협력을 당부했다.
이정석 부군수는 “내년도 정부예산 편성기조가 기존 확장재정에서 건전재정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신규사업 반영을 억제하고 있어 예산확보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2023년 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국회 동향을 발 빠르게 파악해 지속적으로 예산 증액 및 삭감 방지를 위해 사활을 걸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