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역사 기록·차세대 기술융합 '남원레코드테크' 조성

남원시, 69억원 들여 2026년까지 남원예촌 주변 3개동 신축

▲남원 레코드테크 조감도ⓒ남원시

전북 남원시가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지는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위한 '남원레코드테크'를 조성한다.

남원시는 17일 광한루원과 남원예촌 주변에 총 69억원을 들여, 오는 2026년까지 남원의 역사·문화를 기반으로 한 기억과 기록을 첨단 디지털 기술과 융합한 '남원레코드테크'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남원레코드테크'는 담는다는 의미의 '테크(theque)'와 기술의 '테크(tech)'를 중의적 의미로 해석한 표현이다.

남원의 기억을 기록으로 보존하는 근현대기록관인 기존의 '남원다움관'을 모태로 한다.

이 사업은 민선 8기 최경식 시장의 6대 시정목표 중 하나인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을 위해 지역 특유의 역사·문화 기록을 디지털화한 후 관광산업과 접목하자는 취지다.

남원의 관광랜드마크인 광한루원~남원예촌~고샘지구~남원읍성~만인의총~교룡산성을 연결하는 거점지역에 '기억동'과 '체험동', '시민동' 등 3개동의 관련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또 팝업스토어 '남원잇-다'를 설치해 기존 광한루원 경외상가의 남원 특산품을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인스타그래머블 굿즈(Goods)를 판매함으로써 방문객의 필수쇼핑 코스로 활용할 예정이다.

최경식 시장은 "남원 레코드테크를 통해 남원역사와 전통을 차세대 기술과 함께 콘텐츠로 재창조하고, 테마로 묶어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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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용

전북취재본부 임태용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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