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도 문화관광재단 건물에 다음달 개소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공간구축 개념도. ⓒ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가 다음달 중에 개소할 예정으로 막바지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수도권에 편중된 창업수요를 지역으로 유도해 전북 지역관광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전북도와 (재)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공동 추진하는 '2022년도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공모사업'에 응모해 광주, 울산, 경북 등과 함께 4곳이 선정됐었다.

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광역지자체당 2026년까지 5년간 국비와 도비 등 각 절반씩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입해 지역관광기업지원센터 구축에 나서게 된다.

앞서 2019년 이후 부산과 인천, 대전·세종, 경남 등 4곳에 문을 연 지역관광기업지역센터는 243개 관광스타트업 발굴 및 지원, 349개 기업 입주를 지원하고 1141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바 있다.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는 전주시 완산구 전라감영로에 위치한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건물 1, 2층에 조성 중이며 다음달 중에 개소식을 가질 예정이다.

센터 1층에는 방문자센터와 다목적 라운지, 일자리 상담 부스 등을 설치해 관광기업뿐만 아니라 관광객 및 일반 시민들을 위한 열린공간(워케이션 공간)으로 활용하고 2층에는 입주기업을 위한 전용 사무공간 및 교류 공간 등을 조성해 관광벤처의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향후 센터 구축이 완료되면 도내 20여 개의 예비창업 및 관광벤처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다.

전북도와 재단은 관광벤처기업 육성 공모에 선정된 기업에게 창업사업화 자금을 최소 1500만원에서 최대 3000만원 이내 차등지원하는 외에 전북관광기업지원센터 내에 사무공간을 제공하고 회의실 지원, 기업별 맞춤형 교육, 국내외 판로개척과 투자유치 등 기업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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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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