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억 투입 지상3층 행정복합시설 임실읍 '행복누리원' 준공

▲전북 임실군이 생활SOC로 임실읍 행복누리원을 준공했다.ⓒ

전북 임실군이 국가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임실읍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가졌다.

임실군은 17일 오후 심 민 군수와 이성재 임실군의장, 김효진 임실경찰서장, 남궁세창 임실교육지원청장, 이진산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실읍 행복누리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지난 2019년 7월 국무총리실 주관 3개부처 4개사업 국가공모사업인 생활SOC 복합화 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됐다.

군은 임실읍사무소가 1985년에 건축되어 35년이 지나 노후화된 청사 이용으로 불편을 겪는 군민들의 편의성을 위해 생활SOC 복합화 사업을 신청하여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후 건립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설계추진, 공사를 착공하여 마침내 임실읍 행복누리원이 준공됐다.

임실읍 행복누리원은 국비 50억, 도비 3억, 군비 67억 등 총 12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자한 생활SOC 사업으로 행정센터, 가족센터, 체육센터, 주거지 주차장 등 4개 사업을 집적화한 사업이다.

행정센터는 군비 36억원을 투자해 1층에 읍사무소와 지역주민들이 문화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했다.

2층은 가족센터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으로 18억 국‧도비를 지원받아 복지의 사각지대를 관리 상담할 수 있는 가족교육실, 상담실, 육아나눔센터, 언어학습실 등을 마련했다.

3층에는 체육센터로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으로 12억 국비를 지원받아 헬스장을 포함한 다목적체육실 등을 배치하여 건강을 향상 시킬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지하·지상에는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23억 국비를 지원받아 61면의 주거지 주차장을 확보하여 인근 주거지 및 상가 주차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 민 군수는“민선 7기에 계획하고 공모사업을 확정받아 마침내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임실읍의 대표 상징인 행복누리원을 준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임실읍 행복누리원은 임실군의 대표 복합커뮤니티 공간으로 우리 후손들에게까지 행정과 문화, 복지, 체육을 함께 아우른 최고의 공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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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홍

전북취재본부 김대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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