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비긴급 신고 자제 '내려주세~영' 한달간 참여 이벤트

경기도 소방재난본부가 제75회 불조심 강조의 달(11월)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한 달 간 비긴급 신고 자제 '내려주세~영(0)' 캠페인 국민참여 이벤트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내려주세~영' 캠페인은 긴급하지 않을 경우 119 신고를 자제하고, 정부 민원 안내 콜센터인 '110' 이용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비긴급 신고 자제 '내려주세~영(0)' 캠페인 안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전화기 숫자 버튼 9번에서 하단에 있는 0번으로 손가락을 내려 신고해 달라는 의미와 긴급하지 않은 신고 전화는 전화기를 내려달라는 복합적인 의미가 포함된 경기소방의 캠페인이다.

이번 국민참여 이벤트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119.gg.go.kr)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내려주세영 참여 동작과 대사를 참고해 챌린지 영상을 촬영한 뒤 유튜브, 틱톡, 인스타그램 등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게시하면 된다.

이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누리집이나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에 접속 후 이름과 연락처, 참가한 업로드 영상 링크를 등록해 응모하면 된다.

▲'내려주세~영(0)' 캠페인 참여 이벤트. ⓒ경기도소방재난본부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달 19일 참가자를 대상으로 30명을 추첨해 디자인 소화기와 텀블러를 증정한다.

홍장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은 “상반기부터 비긴급 신고자제를 당부하는 내용의 내려주세영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쳤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국민들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추진하게 됐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김원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