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청년큐브 초지캠프에서 청년창업 지원을 위한 토크콘서트 ‘꿀잼창업 토크콘썰(設)’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시와 경기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 이번 행사에는 청년큐브에 입주한 50개 기업 대표자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민근 시장과 ‘대담大膽한 창업수다’ △최정이 ‘고스트키친’ 대표이사 강연 및 질의응답 △청년큐브 졸업기업 사례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강연을 펼친 최 대표는 배달 앱인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 형제들’에서 투자유치와 M&A담당 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공유주방 스타트업 ‘고스트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최 대표는 ‘스타트업 23년차, 실패를 통해 배운 것’을 주제로 청년창업가들에게 성공 철학과 다양한 경험을 전달했으며, 이밖에 한동규 아토즈 베베 대표, 김기원 ㈜올리포유코스메틱스 대표 역시 참가자들과 창업 과정의 경험담을 함께 나눴다.
이 시장도 청년창업가들과 청년창업 활성화 방안을 비롯한 청년지원 정책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지원을 약속했다.
이 시장은 “청년창업의 희망과 어려움을 생생하게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안산에 창업 생태계가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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