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시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신규설치를 위한 입지선정위원회를 발족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발족식에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정찬교 수원대학교 교수를 비롯해 입지선정위원으로 위촉된 정흥범 화성시의원 등 관계자 13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입지선정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과 함께 △위원장 선출 △입지선정위원회 운영규칙 제정 △입지후보지 타당성 조사 실시여부 등에 대한 심의와 의결이 이어졌다.
입지선정위원회는 내년 입지결정을 목표로 △입지타당성 조사용역 △입지결정 이후 소각시설 설치에 대한 기본계획 작성 △사업계획 적정성검토 등을 관계기관과 논의하고 2029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시는 지난해 9월 생활폐기물 소각시설의 입지선정 계획을 공고했다. 이어 부지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 신청부지 300m이내 주민동의율 50%이상 등 요건을 충족해 자발적으로 유치신청을 접수한 3개 후보지(비봉면 양노리, 장안면 노진리, 팔탄면 율암리)를 대상으로 입지선정위원회를 통해 최종 입지를 선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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