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 발기인 총회 열려

15일 정관 등 9건 심의의결…관광·축제정책 구심점 역할 기대

경남 산청군이 ‘(재)산청축제관광재단’출범을 위한 여건을 마련했다. 산청군은 15일 내년 (재)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을 위한 ‘(재)산청축제관광재단 발기인 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선 재단 설립취지문, 정관, 출연재산 승인 등 9건의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앞서 군은 지난 2020년 2월 재단설립을 위한 설립계획 확립 등 관광, 축제 전문기구로 자생력을 키워나갈 발판을 마련했다.

▲15일 열린 산청축제관광재단 출범 발기인 총회ⓒ산청군

아울러 설립 타당성 검토와 관련 조례 제정 등 공공성을 기반으로 재단 설립을 추진했다.

산청군은 법인설립허가 및 법인설립등기 등의 절차를 거쳐 2023년 1월 산청축제관광재단을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재단이 출범되면 관광과 축제정책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산청군은 동의보감과 지리산 약초 등 역사적, 지리적 천혜의 관광자원과 한방약초축제를 비롯한 다양한 지역축제 등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우수한 관광체험을 제공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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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경남취재본부 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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