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産 한우, 고급육 판정율 도내 최고

올 현재 1+ 이상 등급 60.6%로 지난해 이어 한우 고급육 생산율 도내 1위 자리 지킬 것으로 예상  

▲ⓒ무주군

전북 무주군에서 사육되는 한우의 등급이 청정 반딧불농산물의 고장에 걸맞게 전북 도내 최고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이 무주산 한우의 등급을 분석한 결과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도축 출하된 한우 가운데 1+등급 이상 한우가 60.6%인 것으로 확인된 것, 이 같은 추세라면 2022년에도 도내 1위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측되는 부분이다.

2021년 도축 출하된 한우의 등급판정 결과를 보면 1+등급 이상이 56.1%로 전북 도내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 같은 성과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자 올해도 배냇소 등 8개 지원사업에 14억 원의 군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무주산 한우가 대내·외적으로 높은 평가와 함께 농가소득 향상과 함께 한우 산업의 경쟁력 확보도 기대하고 있다.

무주군농업기술센터 농업정책과 김완식 과장은 “한우 사육두수 과잉으로 중앙부처에서도 지원사업의 중단을 권고하고 있지만, 한우농가 생산비 절감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을 통해 무주군 한우농가의 고급육 생산을 뒷받침 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무주군은 앞으로 종축개량 완성도가 높은 송아지 공급으로 밑소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지만, 국내 한우사육두수가 연말까지 354만두에 달할 것으로 예상, 수급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라 인공수정 지원 등과 같은 사육두수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의 조정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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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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