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폴리텍대학, 대학에 장학금 기증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 보답하기 위해"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동문인 (재)동진나눔복지재단의 박동천 이사장은 4일 부산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제5차 청소년 나눔증서• 장학증서 수여식 행사를 가졌다.

본 행사에서는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1인당 50만원과 각각 나눔증서 또는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동진나눔복지재단 박동천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부산시 남구갑 박수영 국회의원, 오은택 남구청장과 관계자,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배석태 권역학장을 비롯한 4명의 보직자, 그리고 나눔증서와 장학증서 수여식 대상자 45명과 학부형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박동천 동진나눔복지재단 이사장(종로전기(주) 대표)은 인사말에서 “저는 1982년부터 창원기능대학(현, 창원폴리텍대학)을 2년 동안 다니면서 국가로부터 장학금을 받았다. 국가로부터 받은 혜택에 조금 이나마 보답하고자 2019년 (재)동진나눔복지재단을 설립하게 됐다.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기 위해서는 ‘상호작용·반작용 법칙’을 잘 이해해야 한다. 내가 좋은 일을 하면 나에게 더욱 좋은 일들로 되돌아 온다는 뜻이다”고 말했다.

▲박동천 동진나눔복지재단 이사장(종로전기(주) 대표).    ⓒ창원폴리텍대학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배석태 권역학장은 축사를 통해 "모교 출신의 기업인이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 나눔증서와 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188명의 모든 학생들이 희망을 갖고 더욱 공부에 매진하여 박동천 이사장님을 통해 배웠던 나눔과 배품을 실천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188명의 학생들에게 총 9850만원을 수여했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20명의 재학생들에게는 50만원씩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재)동진나눔복지대단은 4년 전인 2019년 설립이후 현재까지 총 766명의 청소년들에게 생계비 지원를 위한 나눔증서와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내년부터는 나눔과 장학증서를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수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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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림

경남취재본부 서혜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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