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사과공원 수확 '명품사과 나눔' 행사 진행

사랑받은 문경사과, 따뜻한 정과 감사함을 담아 나눔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문경새재 사과공원에서 사과 수확 시기를 맞아 문경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문경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나눔 행사 사과는 문경시농업기술센터에서 관리하고 있는 사과공원의 사과 40박스(2,400개)로 품질과 당도가 뛰어난 문경 명품사과다.

▲경북 문경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6일 문경새재 사과공원에서 사과 수확 시기를 맞아 문경시장 및 관계 공무원이 참석해 관광객들에게 문경사과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문경시

문경지역은 분지로 이루어져 내륙성 기후와 기상재해가 거의 없는 사과 재배의 최적지로 9~10월 타지역보다 큰 일교차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문경 사과는 전 국민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맛있는 사과로 인정받고 있다.

앞서 지난달 30일 폐막한 문경사과축제에서는 38만여명이 문경새재도립공원을 방문했고, 사과판매액은 19억원(약 200톤)이다. 이는 2019년 대비 방문객은 3만여명, 판매액은 4억여 원이 증가했다.

문경시 농업인대학 사과과정, 사과재배 기술교육, 사과학술세미나 등 기술교육과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이 더해진 결과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국가대표 사과를 생산하여 소비자에게 선택받는 전국 1등의 사과명성 유지를 위해 다양한 지원과 교육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병관 기자(=문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