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민간보조금 부정수급 차단 '박차'

선 증빙 후 지급 방식 전환 위한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개통 준비 중

경남 거창군은 민간보조금 부정수급 차단을 위해 민간보조금 선 증빙 후 지급 방식 전환을 위한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내년 1월부터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을 개통해 현행 선(先) 교부·집행, 후(後) 정산에서 온라인 집행, 실시간 검증이 가능한 선(先) 증빙, 후(後) 교부·집행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군은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개통 준비를 위해 농협은행 거창지부, 경남은행 거창지점과 민간보조사업자가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 받을 수 있도록 지방보조금 카드 개설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거창군청 전경. ⓒ거창군

또한 11일까지 지방보조금통합관리망의 결함 여부와 정합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증할 예정이다.

민간보조사업자는 보조사업별로 신용카드를 발급해야 하며 증빙은 영수증을 별도로 제출할 필요 없이 신용카드 지출을 통한 전자 검증 정산으로 이뤄진다.

거창군은 지방보조금 관리체계 개편은 지방보조금 관리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부정수급 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지방보조금의 적절하고 투명한 집행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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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경남취재본부 김성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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