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곶감원료감 고종시 간이경매 실시

20㎏당 특 3만7000원·대 3만3000원·중 2만3000원·소 1만6000원…11일까지 직거래

경남 산청군은 오는 11일까지 시천면 천평리 소재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곶감원료감 산청 고종시(떫은감) 간이경매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산청군농협과 지리산산청곶감작목연합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간이경매는 매일 오후 2시에 실시되며 실질적인 구매농가가 경매참가비만 내면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첫 경매가는 지난해보다 상승한 20㎏당 특 3만7000원, 대 3만3000원, 중 2만3000원, 소 1만6000원이다.

▲산청 고종시 간이경매 모습. ⓒ산청군

특히 올해는 원료감 작황이 양호해 전년보다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산청군은 곶감원료감 간이경매를 통해 곶감농가와 감 생산농가의 직거래 장터를 마련, 원료감 가격 및 곶감 생산의 안정화를 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종황제에 진상한 산청 고종시는 비타민 A·C,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다. 고혈압을 예방하고 혈중알코올농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주며 탄닌산이 들어있어 설사와 배탈을 멎게 하는 지혈작용도 한다.

이런 우수성으로 산청 고종시는 농식품부 주관‘대한민국 대표과일 선발대회’에서 6년 연속(2016~2021)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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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경남취재본부 박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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