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무주교육지원청, 무주청소년복합센터 조성 업무협약

▲ⓒ무주군

전북 무주군과 전라북도 무주교육지원청이 무주 청소년복합센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25일 황인홍 군수와 김승기 교육장은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학습활동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청소년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위해 상호 협의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무주군이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하나로 2019년부터 추진해오던 ‘청소년 키움센터’ 조성사업을 지난 7월 전라북도 교육감으로 당선된 서거석 교육감의 공약인 무주군 ‘청소년 자치예술미래공간’ 조성과 뜻을 같이해 사업에 탄력이 붙은 것이다.

협약은 양 기관이 무주 청소년복합센터 조성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무주군은 무주교육지원청에 부지 매각 등 사업부지 선정에 대해 적극 협력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수립에 머리를 맞대는 것은 물론,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한 재정 확보 등에도 함께 노력하고 무주교육지원청은 준공 이후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주민들과 학생들의 학습 인프라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무주군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새롭게 들어설 무주 청소년복합센터는 자율학습실을 비롯해 정보화실 등의 용도로 1개 동, 강의실, 동아리방, 프로그램실 등의 용도로 1개 동을 만들어 학생들의 학습활동 공간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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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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