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수류탄 1발 발견... 폭발 위험은 없어

한국전쟁 당시 수류탄으로 추정... 폐기 조치 예정

▲지난 2016년 광주 재개발구역서 발견된 수류탄(본문무관).ⓒ(=연합뉴스)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의 밭에서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수류탄 1발이 발견됐다.

제주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후 1시 5분께 대정읍의 밭에서 수류탄 1발을 발견했다는 주민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해군 7기동전단과 해병대 9여단 폭발물처리반이 현장에 출동해 살펴 본 결과 수류탄은 상당히 부식돼 있었으며, 폭발 위험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군 7기동전단 관계자는 "한국전쟁 당시 사용했던 수류탄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너무 오래돼 정확한 기종은 확인하기 어렵다"며 "대공 혐의점이 없어 폐기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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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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