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목조 펜션 2개동 전소... 인명피해 없어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에 있는 3층짜리 목조펜션에서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월령리 펜션 화재 현장.ⓒ(=연합뉴스)

소방당국에 따르면 11일 오전 0시 40분 월령리에 있는 펜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불은 목조로 된 3층짜리 건물에서 발생해 바로 옆 2층짜리 건물로 옮겨 붙어 펜션 2개동이 대부분 소실됐다.

펜션에 머물던 50대 여성 투숙객 1명은 구조됐고 다른 투숙객은 스스로 탈출해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신고자는 차를 타고 숙소로 귀가하던 중 펜션에서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6시 32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하고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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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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