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부 경남도의회 의장은 10일 민생을 중심으로 한 현장에서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제12대 개원 100일 성과를 발표했다.
오는 12일로 제12대 경남도의회 개원 100일을 맞아서다.
김 의장은 원구성 이후 제397회 임시회와 제398회 정례회를 열어 추경예산안·결산·조례안·건의안 등 총 6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11명의 의원이 도정질문과 18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했다.
특히 항공우주청의 조속한 설립·쌀값 폭락 대책 마련·주민동의 없는 취수원 다변화 사업 반대 등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안을 제출하고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방류 중단 촉구 결의안을 채택해 정부의 신속하고 적극적·종합적인 대책을 요구했다.
김진부 의장은 "주민의 대표기관으로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도민과 지역사회의 소통을 기반으로 적극 협력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조정자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독단적이고 권위적인 의장이 아닌 민주적이고 수평적인 '새로운 의장상을 구현하겠다. 의장의 권한을 의원들에게 분산해 크고 작은 일 모두에 늘 소통하고 협치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은 "앞으로 제12대 도의회는 정책지원관제 확대, 실효성 있는 조례 제·개정, 1인1보좌관제 도입,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도민만을 위한 의회다운 의회'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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