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사관학교 유치 한마음"…4년 만에 열린 설천면민의 날

무주 대표관광지 설천, 화합하는 고향 설천 등 다짐…자매결연 부산 기장 주민들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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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회 무주군 설천면민의 날 행사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한 면민과 출향인 등 3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일 설천면 생활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됐다.

설천면 주최 설천면 체육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무주 대표관광지 설천, 화합하는 고향 설천, 태권도 사관학교 유치 설천’을 알린다는 취지에서 설천면과 자매결연을 맺은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관읍 주민들과 재경 설천면민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기념식에서는 면민의 장으로 효행선행장에 김점순 씨, 향토공익장에 이호상 씨, 하운선 씨에게 표창패를, 지역발전에 공로가 큰 주민들을 대상으로 군수표창을 각각 수여했다.

이지영 설천면장은 “설천면민의 날을 맞아 면민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태권도 사관학교 유치를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라고 말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태권도 사관학교를 설천에 유치해 전 세계 8천만 태권도인들의 이목과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확신한다”라며 “설천면민, 그리고 모든 무주군민의 염원을 담아 태권도 사관학교를 꼭 유치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고 ‘무주를 무주답게, 군민을 행복하게’ 군정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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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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